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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가슴 찡한 <금이야 옥이야> 정보

kbs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일일 드라마 "2023.03.27~2023.09.15" 121부작이며  방송 종료되었다.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빛나는 부성애를 가진 금강산, 딸 잔디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싱글대디, 모성애보다 찐한 대한민국 아버지의 부성애를 보여준다.

기세등등한 장모님과 날마다 어린 조카랑 말다툼을 하는 백수 처제 예주로도 힘든데

염전보다 짠 자린고비 형님까지 처가에서 살게 된 강산이의 생존기가 벌어진다.

처가살이하는 강산이의 파란만장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랑과 우정사이,

완성되지 않은 mz 청춘들의 사랑, 남의 이야기로만 알았던 중년들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평범한 일상을 평범하지 않게 마법 같은 하루하루에 살아가며 사랑의 싹이 틔워진다.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 금이네, 옥이네 등장인물

서준영(금강산): 열혈 싱글대디, n잡러에 순정남이며 학창 시절 무책임한 아버지 때문에 할머니 병간호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20대에는 독박 육아에 아내가 실종돼서 딸 잔디를 홀로 키운 싱글대디

30대에는 중2병 걸린 딸이 매일 사고를 치며 모진 처가살이에 투잡까지 뛰며 고달픈 인생을 살고 있는

그에게도 순수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졌습니다.

 

옥미래(윤다영): 재벌집, 미술학원 선생님, 아픈 사연을 가진 세상 착한 그녀는 7살에 친부에게 버려지며

황동푸드 오너일가에 입양돼도 가슴속에 남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며 위로받아서

아이들의 상처를 자신처럼 마음을 치유해 주는 미술학원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하였다.

 

<금이네 사람들 등장인물>

금잔디(김시은): 금강산 딸, 마홍도 손녀, 작년까진 아빠가 세상 최고였던 잔디는 중2병이 시작되면서

아빠 강산의 관심, 관섭을 너무 싫어했고 매일 사고를 치지만 잔디 역시나 마음속에는

항상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담겨있다.

 

마홍도(송채환): 강산이의 장모이자 홍도네 손맛 반찬가게 사장님이며 둘째 딸 실종에 사위 강산을

구박하기도 하지만 강산을 걱정하는 마음은 비교도 못하는 츤데레 장모님

 

금선달(최재원): 금강산 아버지, 춤바람 난 제비로 10년째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순정남 아들이랑 달리

돈 많은 사모님 꼬셔 노후를 대비하는 로망이 가득하지만 작업이 어려워서 자식 덕이라도 볼 심산으로

강산이 주변에서 기웃되는 잔디 할아버지

 

은상수(최필립): 마홍도 큰 사위이자 황동푸드 전략기획실 차장, 아들과 아내를 외국에 보내고

매일 컵라면으로 생활하는 기러기아빠, 남들에게는 자린고비 짠돌이지만 아들 교육을 위해

한 푼이라도 더 보태고자 처가살이를 자처한다. 

 

이예주(강다현): 홍도의 셋째 딸, 취업 준비생인 그녀는 매일 취업을 준비하지만 소식이 없어서

반찬가게 일을 조금씩 도우며 지내고 형부인 강산을 아빠처럼 의지한다. 

잔디한테 유일하게 팩트 폭격을 날리는 작은 이모

 

장호랑(반민정): 미술학원 원장, 돌싱, 호식이 누나이며 남편의 바람기에 질려 얼마 전 10년

결혼생활 종지부를 찍었는데 얄미운 전남편은 이혼한 지 1년 만에 젊은 여자와 살림을 차린다.

한눈 한번 안 팔고 실종된 아내만을 기다리는 강산을 보며 호감을 느낀다.

 

장호식(안용준): 금강산 오래된 친구이자 호랑이 동생, 미술학원 운전기사이며

강산이랑 25년째 절친, 강산이 청춘을 다 받쳐서 잔디한테 헌신하는 걸 못마땅하지만

강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 의리의 사나이

 

이선주(반소영): 마홍도 둘째 딸, 금강산 아내이자 잔디의 친엄마

명문대 무용과에 입학해 남들보다 뛰어난 무용에 홍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대학교 신입생 때 잔디를 임신하는 바람에 강산과 결혼하면서 학업을 포기했는데

10년 전 강산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긴다

 

<옥이네 사람들 등장인물>

황만석(김호영): 황찬란이 아버지, 옥미래 양할아버지, 황동푸드 창업주이며

노점상부터 굴지의 기업을 키워낸 자수성가형 인물 일흔이 넘어도 신제품 개발까지

일일이 관여할 정도로 깐깐하며 무남독녀 찬란이가 재혼도 마다하고

입양딸 미래만 싸고돌자 미래를 더욱더 못마땅해한다.

 

황찬란(이응경): 미래의 양모, 황동복지재단 이사장, 황만석 무남독녀이자

사고로 어린 딸을 잃고 마음에 상처가 생겼지만 미래를 입양하고 키우면서

삶의 의욕을 되찾고 친아들 재현이랑 미래를 똑같이 소중하게 여긴다.

 

옥재현(김동윤): 황찬란 아들, 최수지 남편, 황동푸드 전략기획실 팀장이자

영화감독을 꿈꾸는 그는 황동푸드 장손이라는 숙명 때문에 후계자 길을 걷고 있다.

동생인 미래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지만, 미래를 견제하는 연상 부인 앞에서는 꼼짝도 못 한다.

 

최수지(조향기): 옥재현 아내, 옥준표 엄마이자 연하 남편한테는 반말하고 막 대하지만,

전교 1등 아들한테는 존댓말을 쓰며 과잉보호하고 잔디에게 얻어맞은 준표를 보고 나서

강산네 가족이라면 치를 떨고 싫어한다. 아들 준표한테 황동푸드 후계자 자리를 물려주는 게 목표

 

옥준표(김하겸): 과잉보호 속에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온 귀공자, 전교 1등부터 회장까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이쁨만 받고 자라는 준표는 잔디한테 푹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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